고려대학교 한국언어문화학술확산연구소는 2023년 2월 23-24일 아래와 같이 제2회 국제학술대회 "Beyond Making Heroes and the People (minjung): Negotiating and Resituating Tradition in the 20th Century Korean Culture"을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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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Making Heroes and the People (minjung): Negotiating and Resituating Tradition in the 20th Century Korean Culture



□ 일시:

1일차 2월 23일 10시 - 17시 30워크숍/글로벌 신진연구자 학술포럼

2일차 2월 24일 9시 30분 – 16시 30국제학술대회

 □ 장소: 온라인 ZOOM 회의실

https://korea-ac-kr.zoom.us/j/7849573777?pwd=UzNlaDhHb1RndFFMZDNWZHlGaUxwQT09

□ 주최/주관: 고려대학교 한국언어문화학술확산연구소

□ 후원: 한국학중앙연구원


고려대학교 한국언어문화학술확산연구소는 제2회 국제학술대회영웅과 민중현대 한국에 투영된 전통의 교섭과 복원를 개최할 예정입니다식민지 체험의 잔재분단과 6.25 전쟁, 4.19와 5.16, 유신 독재한강의 기적, 5.18, 권위주의 정권, 6월 항쟁 등 20세기 후반 한국은 다방면에서 특별한 부침의 역사를 지녔습니다그리고 이 나라는 21세기 들어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본 연구소는 21세기의 영향력을 형성한 원인 중 하나로 앞에서 언급한 20세기의 여러 사건보다는 20세기에서 전대의 역사를 소환하는 방식과 그 결과에 주목합니다. 20세기 후반 집중적으로 조명된 영웅과 민중’ 담론은 상반된 곳에서 난세를 극복하는 주체로 지목되었습니다이들은 자연스럽게 전통과 접목하였는데 이는 본 연구소의 문제 의식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또한 본 연구소는 두 담론에 의해 소외된 잔여들에도 주목하려 합니다상반된 두 담론의 힘이 약화될 때 문화의 장이 재편되는 동력이 여기에서 발생한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영웅과 민중의 담론그리고 잔여들의 형성과 해체 과정에 대한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구성될 이번 기획학술대회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 문화의 모습이 선명히 드러나길 기대합니다본 연구소는 이번 기획주제 발표를 바탕으로 이후 영문연구서를 출간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첫째 날에는 영어권 한국학 연구자/학습자를 위한 소스북 기획을 위한 워크숍과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및 세계의 대학원생들이 참신한 문제의식과 연구주제를 선보이는 글로벌 신진연구자 학술포럼도 개최될 예정입니다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